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여성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여성택시지원사업’

키르기스공화국 여성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차별을 딛고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재단법인 글로벌 임팩트에서 지원하는 ‘여성택시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키르기스공화국은 주민 대다수가 해외로 나가 일자리를 찾을 만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성차별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79%밖에 미치지 못하며, 미혼모/여성 가장과 같은 취약계층 여성들은
사회 진출의 기회가 제한되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재단법인은 2018년부터 ‘여성택시지원사업’을 통해
키르기스공화국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초기 사업 자금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제공하고, 
운행과 승객 대응에 필요한 직업훈련 및  보험 가입 등 운전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운전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140달러에서 368달러로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속에서 스스로의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 운전사 9명, 매니저 1명(총 10명)의 고용 효과는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여성들이 직업을 갖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3년까지 총 20대의 차량을 구비해
택시 운영에 따르는 제반사항들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성택시지원사업’을 통해 키르기스공화국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차별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