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재)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9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서울커피앤티페어(COFA)’에 참가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케냐, 과테말라, 루안다 등지에 커피 생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커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커피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진영 대표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30년 이상 아동 보호와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하지만 단순한 지원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는 케냐, 과테말라, 루안다 등지의 대표적인 작물”이라며 “이 지역의 커피 농가들이 안정적인 커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이번 서울커피앤티페어를 통해 커피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파트너로 협업하는 히포커피빈과 함께 공동부스를 차리고 현장에서 비즈니스 커핑과 시음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의미 있는 NGO활동의 일환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카페가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커피앤티페어’는 커피산업의 출발이자 종착점인 카페에 초점을 맞춘 카페 전문전이다. 특히, 핵심이 되는 커피생두와 원두, 차 제품, 원부재료, 기계기구 등이 고르게 포진되어 주목받아 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원두커피 경연인 ▲골든커피어워드(GCA)와 차(Tea)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는 ▲골든티어워드(GTA) 그리고 생두업체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비즈니스커핑과 즉석 샘플로스팅을 진행할 수 있는 ▲굿커피페스타(GCF) 등 올해도 어김없이 굵직한 이벤트들이 전시장을 달궜으며, 품질 좋은 커피와 차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시연·시음회도 전시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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